거울

프리즈몰릭 (PRIZMOLIQ)
앨범 : 서울 블루스 (Seoul Blues)
작사 : 반블랭크 (Ban blank), Loben
작곡 : Tone Jonez, 반블랭크 (Ban blank), Loben
편곡 : Tone Jonez, 반블랭크 (Ban blank), Loben
I'll rap some more
men in the mirror
i ask myself 넌 지금 머하냐고
어줍잖게 할거면 내려놔 이제
고민 끝에 내가
그토록 원하던 서울 상경
날 말리던 엄마의 걱정에
다시 한번 거울을 봤어
난 기회를 위해서라면
나를 기꺼이 죽일 각오로 덤벼
아침이 밝아질때쯤에
비로소 눈을 감어
승자의 마음가짐 오만한 생각들이
넘쳐나 시기질투하기
바뻐서 배 아프지
난 지금 월세 내 밥벌이도
안되서 좆같은
이 상황을 남 탓으로 돌렸지
한껏 삐뚤어진 내 작품이
그래 이건 자격지심 날 보는 눈빛
전부 삿대질로 보여
욕 보일바에야 혀 깨물고 죽지
아직 풀지 못한 문제 인기나
인정 받기 위해
팔던 랩을 이제
나 자신을 위해서 칼을 품지
so them keep on trailin back
여태껏 추했기에
벌지 못했고 남은건 결국
끝없는 후회 뒤에
인기를 맛본 놈들 처럼 배 부른척
진실을 캐물으며 몰래 자위하던
날 베어버렸어 나 스스로
Okay man 나 지금 죽고 다시 태어나
또 다른 난 심장을 다니던
가사들로 채워놔
이게 내가 증오를 다루는 방법
날 데려가
단물만 따른 뒤에 가증과
위선이 가득한 gamble
규칙을 깨버린 뒤에 창조와
밤새며 태어난 예술
내 음악의 routine에
더욱 대입하는 꿈이 곧 현실
매일 같이 Put it on 힙합은
내게 불치병이야
지금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어딘가 좀 모자라 보여
렌즈가 빠린 안경테처럼
써도 안보여
자신감이 넘쳤던 눈빛
그것도 몇번에
실패를 맛보고 난 뒤에는 보기
좋게도 꺽였네
벗겨네 내가 감추고 있던것 모두
날 그럴듯하게 포장했던
가식적인 단어들
싹다 무미건조하게만 보여
거울 저편에 모습 마치
초점 잃어버린 눈빛
정신 빠진 바보야
부모님과 동생 기대와 걱정
모두 한 몸에
받아왔던 아들 가던 길 버리고
실망만 잔뜩 안겼네
축쳐진 어깨가 꼴사납게도
익숙해졌고
습관이 된 변명 반복돼 봤자
결국 안변해
결국 내가 바뀌려면 끊어야돼
이 악순환
내 앞에 거울을 깨고 분리된
나를 봐 누가
볼까봐 겁내던 모습이
금이 간 채로 날 보네
무너뜨리고 다시
또 세워야만해 단 한번에
기회가 주어지고 난 가벼워진
내 주머니 속
야망을 한 가득 채우고 나가
해방을 외쳐 815
이건 마치 광복된 기분
그 누구보다 행복해 지금
밑바닥 찍고 다시 올라갈
시간 저 꼭대기로
난 암도 이겨낸 어머니가 낳은 자식
어떤 상황이 와도
다 이겨내야지 마음가짐
똑바로 다 잡았고 될꺼야
자랑스러운 아들
이 노래가 끝나면 내게 보내줘
축복을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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