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십대 절반을
함께했네 빛 좀 볼라나
기회는 많지 않아 라며 겁줘
부딪혀 볼까나
잃을것도 없잖어
한번 올라가보자고
어차피 이 지구도
내 발바닥 아래 겁 먹지말어 어
울산에서 살어 알어
당연히 누리는 것들의 편차
할 말 많어
공연장은 없고 소극장은
극단이 먼저
힙합 팬 학생들은
성인이 되면 시외로 멀어져
아주머니들 Say ho
어린아이들은 EXO
시끄럽다고 민원 들어와
마이크 볼륨은 최소
그럼 난 더 시끄럽게
왈왈왈 소리질러
개짖는 소리 좀 내지마
내가 갠데 어찌그랍니꺼
요즘 뭐하냐고들 물어
언제나 곡 작업해
멋있다고들 그러던데
돈은 안돼 but I'm OK
몇 해째 반복되는 지금
많이 익숙해졌어
뜰 놈들은 다 떴어
나도 준비할게 turn up
위로 올라갈꺼야 빛 좀 볼라고
부딪쳐봐야 깨닫지 정답을
난 좀 더 깨져볼 필요가 있어
Turn up Turn up Turn up
내가 돌아왔을 때 박수나 쳐
위로 올라갈꺼야 빛 좀 볼라고
부딪쳐봐야 깨닫지 정답을
난 좀 더 깨져볼 필요가 있어
Turn up Turn up Turn up
내가 돌아왔을 때 박수나 쳐
중고신인 타이틀
이젠 아무렇지 않아 나이는
풋내나는 아이들
흉내내기 바쁘지 남아있는
자존심 구기지 않고
팔아버리지 뜨기위해서
눈화장 웃기지 않어
싹 바꿔버리지 돈 앞에서
언행불일치 난 그런짓 안해
너도 이런 순간이 오면
안 그럴 것 같냐고 안 그래
지켜낼거야 태도 가는 길이 험해도
멈추지 않아 날 짓누르던
나태와는 작별인사 고했어
고했어 사내의 방식
한번 뱉었던 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야지
난 올라간 적이 없어 아무 곳도
높이지마 너와 난 별반 다를게 없어
uh 볼륨을 조금 더 높일게
표정 없이 스쳐가는
이들이 관심 보일 때
shout out 해 울산의
GIGANTiC Turn up
난 올라가 빛이 내리니
기도나 해 거기 서서
위로 올라갈꺼야 빛 좀 볼라고
부딪쳐봐야 깨닫지 정답을
난 좀 더 깨져볼 필요가 있어
turn up turn up turn up
내가 돌아왔을 때 박수나 쳐
위로 올라갈꺼야 빛 좀 볼라고
부딪쳐봐야 깨닫지 정답을
난 좀 더 깨져볼 필요가 있어
Turn up Turn up Turn up
내가 돌아왔을 때 박수나 쳐
자신이 없어 숨기지 넌
앞 뒤가 달라 뭐 어때 숨 쉬기도
어려워 보이네 그만두길 바래
웃기지도 않는 행세 서너물 간
그 랩은 딱 거기까지 취미로
자신이 넘쳐 웃기지 난
더러운 꼴 많이도 봤네 특히 지난
몇년간을 생각하고 있자니
이런 코미디가
목소리 높이고 바짓단도
접어 올려 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