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이상은 떨어져 짓밟히고
님의 보좌는 일기지욕 유린 되고
마귀는 적반하장 혈통은 주객전도
지성이면 감천이라는데 어찌하여 회개하는
마음을 이끌어 탕감의 길을 걷지 못했던고
수수께끼였던 하늘의 뜻을 풀어헤치셔
사심 없이 저희에게 부모의 심정으로 종의 몸을 쓰시고
무지 속을 헤메이는 무리를 일깨우시랴~
십자가를 놓지 못하신 부모님의 희생을 어찌 보답하리오
아직도 영안이 어두워 부색지권 우상시하는 타락함에
원리의 봉화를 들어 영안을 밝히어라
만년 묵은 마귀야
호가 호의한 어제는 사라졌다
무저갱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진 우리는
옛뱀인 너를 결박하여 너의 탕감이 끝날 때까지
무저갱을 지키리~ 이 악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