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Freestyle (프리스타일)
앨범 : 3집
난 알고 있어 네가 얼마나 날 미워하는지

많은 기억들을 너는 모두 지워 버렸다는 걸

편지를 쓴다하고 이제서야 보내

어차피 받지 못하지만 마음 편해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이 있어

네가 없다는 것만으로 내 삶이 지쳐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아

이제 와서 후회하기에는 늦었잖아

웃으면서 바보라고 말하던 네 모습이

너무 보고 싶어

사람들이 자꾸 너를 물어봐

혼자 다니니까 이상한가봐

걱정 마 나는 괜찮아

네가 요즘 많이 바쁘다고 했어

네 앞으로 가끔 편지들이 와

잊으려고 노력 할 때마다

그래 이제 여길 정리할께

이제 나도 멀리 떠나갈게

난 알고 있어 네가 얼마나 날 미워하는지

많은 기억들을 너는 모두 지워 버렸다는 걸

기억하니 내 이름의 세 글자를

나는 기억하지 내 가슴에 새겼잖아

아직도 나나느 예전 거기에서 살아

너와 같ㅌ이 웃고 지낸 그곳에서 말이야

추억이란 잔인하게 나를 괴롭혀

영원 할 거라던 너와 나의 믿음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혀지는 게

가슴 아파 그것이 이별이 이치라는 게

한달을 울고 한달을 술로

시간이 흘러 1년을 홀로

하루 종일 텅 빈 이 방안에 누워

오늘도 난 너의 사진을 봐

하루는 울고 또 하루는 웃고

멍하니 바보처럼 너를 기다리고

어느새 깊은 잠이 들어

오늘도 나 이렇게 너를 기다려

꼭 웃을게 네가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널 사랑해 네가 나를 잊어가도

난 알고 있어 네가 얼마나 날 미워하는지

많은 기억들을 너는 모두 지워 버렸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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