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밤
너에게 편지를 쓰네
시간은 새벽 3시 우리 만난지도
2년하고 11개월
참 그 중에 3개월은 Stop
밤하늘의 별만큼 복잡한
너와 나의 맘
미묘한 거리 자존심
그런 것 때문에
서로 손을 잡지 않고
텅빈 마음을 안고
갓길을 걸어가면서
발걸음 후회하고
가장 소중한 너를 내버려두고
사랑이 뭔지 허우적 대다가
뒤늦게 깨닫게 된거지
니가 나의 전분걸
너에게 보냈던 편지
다시 또 읽어보니
우리 사랑은 거짓없는 투명함
여기에 진짜 사랑을 담았어
글쎄 너만 생각나 이상해
눈을 감으면
사랑은 방춘화시 이 노랜 이야기시
넌 내게 비타민C
아 너 없인 아무것도 못해
데이터 없는 스마트폰 향기없는
아메리카노
곁에 항상 있어줘 영원히 안아줘
서로 손을 잡아주고 같은
마음을 안고
함께 길 걸어가면서
발걸음 맞춰가고
가장 소중한 너와 함께하면서
사랑이 뭔지 알쏭달쏭해도
결국에 깨닫게 된거지
니가 나의 전분걸
너에게 보냈던 편지
다시 또 읽어보니
우리 사랑은 거짓없는 투명함
난 계속 진짜 사랑을 기다렸어
21개월 동안
드디어 넌 군화를 벗고
난 캐릭터 양말을 벗고
반짝반짝한 새 운동화와
하이힐을 신고
서로 손을 잡아주고 같은
마음을 안고
함께 길 걸어가면서
발걸음 맞춰가고
가장 소중한 너와 함께하면서
사랑이 뭔지 알쏭달쏭해도
결국에 깨닫게 된거지
니가 나의 전분걸
너에게 받았던 편지
다시 또 읽어보니
오늘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달콤한 키스
내게 선물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