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Feat. 이미홍)

Act
앨범 : ACT2014 Wakening
어머니 그 이름 하나만으로
가장 큰 기적을 만들어 낸 당신
그 사랑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그 헌신이 지친내 맘을 이끌어
세살 버릇 남아서 여든까지 간다며
험하게 손에 든 건 가는 회초리
그 아픈 채찍질이
왜 그렇게 그리운지
당신의 깊은사랑
새삼스레 감사한지
하루에 몇 푼 되는
그 작은 돈 번답시고
어느새 만들어낸 티끌모아 태산
이것이 내가배운 인생수업 재산
항상 그의 삶속엔 주님의 형상
나에게 위대한 큰 바위 얼굴로 남아
그렇게 닮아가 당당한 한 성인으로
내 삶의 스승이
누구냐 내게 묻는다면
그건 바로 나의 어머니
자신을 모르고 철없이 방황 할 때
당신에게 가난함을
말없이 원망 할 때
가슴에 맺힌 상처를 끌어안고 울어
꿈에서 몇 번이고 나를 잡고 울어
조롱하며 원망하던
자기 백성들을 위해 날 위해 울며
눈을 감던 주의 뒷모습을
나는 보았네 어머니 뒷모습에
그 작은 어깨 위에 남은 주의 흔적을
울지 마 아픔을 모두 다 줬지만
주께 기도드리며 울다 잠이 들었던
나를 향한 그 가슴 속 눈물이  
내 맘에 흔적으로
바쁜 세상 속에
어느새 잊혀져 가는
삶의 우선순위는
어느덧 뒤바껴져
인생이 뒤죽박죽
미로처럼 꼬여가
어느덧 주님도
연기처럼 사라져가
돈에 눈이 멀어
가족도 보이지 않고
쾌락에 몸이 팔려
걸레가 되어가다
휴대폰 눌러보니
어머니의 문자가  
잘 지내지 엄마는
널 위해 기도한다
가득 고여 버린
눈물이 담기 호수가
무너지고 나의 가슴도 또 무너져
주저앉은 길바닥
내 마음속 밑바닥
이대로 영원히
눈뜨지 않길 기도
하지만 이를 악물고
또 다시 일어나
눈이 머문 언덕위에 작은 십자가
울다가 걷다가 미친 듯 달려가
그 속에 계신 하나님께 소리 질러
천지를 지으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 어머니 지켜주신 아버지시여
꿈도 없고 연약한
나 같은 죄인 살리니
당신께 두 손 들고 나아가오니
어머니를 통해
나의 등대가 되어주신
흐트러진 삶의 배를 바로 잡아주신
이젠 당신의 손을 놓지 않겠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그렇게 살겠나이다
울지 마 아픔을 모두 다 줬지만
주께 기도드리며
울다 잠이 들었던
나를 향한 그 가슴 속 눈물이  
내 맘에 흔적으로
모두가 잊고 있는게 하나가 있어
인생의 우선순위 말이야
첫째는 하나님이고
둘째는 가족이야
셋째가 너의 꿈이란걸 잊지마
너의 꿈이 무너져도
절대 놓지 않는건
하나뿐인 가족이며
그 하나뿐인 가족을
결코 놓지 않는건
바로 하나님이야
너에게 있어 인생의 우선순위가
뒤바뀌지 않길 바래
울지 마 아픔을 모두 다 줬지만
주께 기도드리며 울다가 잠이 들던
나를 향한 그의 가슴 속 눈물이  
내 맘속 주 예수의 흔적으로 남아
그 헌신을 모두
보답 할 수는 없지만
저기 걸려 있는
십자가를 보며 기도해
내 삶의 이정표인 어머니를 주신
주 예수 그 사랑에
감사하며 기도해
울지 마 아픔을 모두 다 줬지만
주께 기도드리며
울다가 잠이 들던
나를 향한 그의 가슴 속 눈물이  
내 맘속 주 예수의 흔적으로 남아
이제는 방황들도 추억으로 남아
적당히 세상과 타협해 만들었던
그런 하나님을 믿고 살아왔던
나를 치유하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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