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녀 (Feat. Squizz)

Ceekay
앨범 : 밥은 먹고 다녀
작사 : 윤창균
작곡 : 스퀴즈
편곡 : 스퀴즈
정말 오랜만이야  
난 잘지내 넌 어때
잘 살고 있겠지  
뭐 얼굴도 많이 변했네
연락 자주 못한거 솔직히 인정해
근데 너도 안했으니깐
그래 이걸로 퉁쳐
그나저나 간만에  
얼굴보니 반갑다
밤 새도록 놀고싶어 맘 같아선  
출근 시간 몇시야
지금 몇신데
지금 10시야
걱정마 여기 너 같은 사람
적지는 않아
생활을 좀 어때 먹고 살만하냐
먹고 살만은 하지
먹고 살만큼 버는 녀석이  
밥도 안먹고 다녀
돈 다 어따써 로또 샀어
버릇 아직 못 고쳤네 그만해
술 한잔하자 친구야
오늘은 취하고 싶은 밤
니가 원한다면 새벽까지  
음 sorry
여튼 오늘 밤은 뜨겁다  
똑같은 삶 속에 몇없는 휴가
오늘이 바로 그 날  
one shot two shot  
취하는 오늘 밤
three shot four shot  
가면은 벗어놔
주머니가 텅 비어도 괜찮아
힘들어도 친구니깐 괜찮아
그래도 밥은 먹고 다녀  
그래도 밥은 먹고 다녀
회사 생활 할만해
이런 분위기 상황에
할 말은 아니지만  
물어보고 싶었어
갈수록 답답해지는  
니 표정이 원인이 였고
또 점점 말 수가  
줄어드는게 보기 싫었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살과 좁아진 어깨
어쩔 땐 내가 알던  
니가 맞나 싶기도 해
어색한 말투와 원인 모를 갈증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설마 여기서 나 뿐
물론 니가 나쁘다곤 안 해  
우린 좋은 친구야
임마 힘들 땐 생각해봐
지난 기억들
우리 어릴 때 놀던 동네  
그 오락실에서
치고 박고 싸우고  
풀고 쑈했던 그 시절을
술 한잔 하자 친구야  
오늘은 취하고 싶은 밤
너에게 도움 못될 것 같아
미안하구나
왠지 오늘 따라  
유난히 차가운 바람
내일이 되면 밝게  
웃었음 한다 친구야
one shot two shot  
취하는 오늘 밤
three shot four shot  
가면은 벗어놔
주머니가 텅 비어도 괜찮아
힘들어도 친구니깐 괜찮아
그래도 밥은 먹고 다녀  
그래도 밥은 먹고 다녀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그대로야 우린
굳이 선을 긋지말자  
서로 조금 바쁘고
기분 나쁜 일 있어도 오늘처럼  
술 한잔에 털어 보내자
해줄 수 있는 말은
많지 않어 솔직히
그래도 밥은 먹고 다녀
진심이야
특히 몸 조심하고  
자주 연락하자 친구야
막차시간 왔네
막잔하고 정리해  
one shot two shot  
취하는 오늘 밤
three shot four shot  
가면은 벗어놔
주머니가 텅 비어도 괜찮아
힘들어도 친구니깐 괜찮아
그래도 밥은 먹고 다녀  
그래도 밥은 먹고 다녀
one shot two shot
three shot four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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