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만큼이었다

꽝꽝나무
앨범 : 꽝꽝나무 제 2차 실험
벽에 기대어 바라본 하늘에
너의 모습이 그려지네
새벽 바람이 차가와
서있는 것조차 힘겨워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는데
또하루가 지나가 너를 잊기 위해
널 잊기 위해서 널 잊으려
이렇게 몸부림 치고 있어
지나버린 시간 속에
헤메고 헤메고 헤메고
헤메이는 나의 청춘
먼지가 되어
나는 먼지가 되어
너의 앞에 흩날리는 가루가 되어
먼지가 되어
먼지가 되어
너의 앞에 흩날리는 가루가 되어
헤메고 헤메고 헤메고 헤메인
나는 무너지고만 있어
아무렇지 않게 무너뜨려 가고있어
이제 지워버릴 수없는
나의 가슴속 깊은곳
난 먼지만큼이었다
난 몸부림치고 있어
지나버린 시간 속에
헤메고 헤메고 헤메고
헤메이는 나의 청춘
먼지가 되어
나는 먼지가 되어
너의 앞에 흩날리는 가루가 되어
먼지가 되어
먼지가 되어
너의 앞에 흩날리는 가루가 되어
헤메고 헤메고 헤메고 헤메인
나는 무너지고만 있어
아무렇지 않게 무너뜨려 가고있어
이제 지워버릴 수 없는
나의 가슴속 깊은곳
난 먼지만큼이었다
가슴속에 남아 있는 나의 상처
한순간도 멀리 떠나갈수 없어
이별없는 상처뿐인
시간속에 묻어둔
저 가루되어 허공속에
뭍혀지는 먼지가 되어
나는 무너지고만 있어
아무렇지 않게 무너뜨려 가고있어
이제 지워버릴 수 없는
나의 가슴속 깊은곳
난 먼지만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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