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혼자 눈을 뜨고
오늘도 특별한 일 없을 것 같아
문득 생각나는 그리운 일상들은
차가운 아침을 더 차갑게 하지
함께 하루 종일 내내 잠만 자고
아무것도 안 해도 웃던 너와
하루 종일 삐걱대던 침대가
고요한 집을 더 고요하게 하네
잠이 깰수록 점점 멍해지고
생각할수록 점점 흐려지네
아름다울수록 점점 아파지고
향기로울수록 점점 사라지네
이미 받아들인 이 현실이
꿈이 될 것 같아 잠을 자네
이제는 혼자 자는 게 싫어
내 앞에 네가 꿈인 게 싫어
눈을 뜬 아침이 추운 게 싫어
조용한 집은 너의 기억도 삼켜
이제는 혼자 자는 게 싫어
내 앞에 네가 꿈인 게 싫어
눈을 뜬 아침이 추운 게 싫어
조용한 집은 너의 기억도 삼켜
이제는 혼자 자는 게 싫어
내 앞에 네가 꿈인 게 싫어
눈을 뜬 아침이 추운 게 싫어
조용한 집은 너의 기억도 삼켜
이제는 혼자 자는 게 싫어
내 앞에 네가 꿈인 게 싫어
눈을 뜬 아침이 추운 게 싫어
조용한 집은 너의 기억도 삼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