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질 않아
돌아보면 너무 먼 길
작은 가로수 반짝이며 날 반기네
가벼운 걸음 걸음
하나 둘씩 잊혀질 때도
아무 말 없이 지켜주었던
굽은 달과 먼 햇살 같은 공간에
비치면
내 마음은 paradise
수많은 밤들을 지새운 노래
오색빛 구름 되어
하늘을 다 물들이네
오랫동안 묶여진 리본
풀어 날려 보면
한 순간 날아 오르는 일곱빛
나의 꿈들
어느새 눈이 부시게 하늘 위
가득 빛나고 있네
어린 나의 꿈 간직해온 my own
heart yeah
아직은 더딘 걸음
불안한 듯 휘청일 때도
너는 언제나 곁에 있었지
어린 달과 오랜 햇살 같은
공간에 비치면
난 키 큰 나무
파랗게 자라난 잎사귀들과
행복한 숨을 쉬고
새로운 콧노래를
오랫동안 멈춰진 시계바늘
다시 돌리고
한 순간 날아 오르는 일곱빛
나의 꿈들
어느새 눈이 부시게 하늘 가득
총총히 빛나는 별들
오랜 나의 꿈 간직해온
그 작은 손에 가득히
담긴 나의 오늘 yeah
기억이 나질 않아
돌아보면 너무 먼 길
작은 가로수 나를 반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