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걸었어 내가 살아 온 날들
꿈이 없어도 마냥 좋았었던 희미한 기억들
변한 줄 몰랐어 그렇게 살아 왔어
나를 돌아볼 여유도 없었던 이 삶이 싫어도
벗어날 수 없음에 날 단념하며
지나간 삶이라 해도 나는 돌아 갈 거야
오랜 시간의 벽을 넘어 그곳으로
다시 눈을 감고 나면 그래 꿈을 꾼 거야
희미해진 기억 속으로 나는 사라진다
잊은 줄 알았어 그렇게 살아 왔어
항상 뒤만 돌아보며 살았던 이 삶이 싫어도
버려질 수 없음에 날 위로 하며
지나간 삶이라 해도 나는 돌아 갈 거야
오랜 시간의 벽을 넘어 그곳으로
다시 눈을 감고 나면 그래 꿈을 꾼 거야
희미해진 기억 속으로 나는 사라진다
내겐 어둠 뿐 인걸 다시 걸을 수 있을까
지나간 삶이라 해도 나는 돌아 갈 거야
오랜 시간의 벽을 넘어 그곳으로
다시 눈을 감고 나면 그래 꿈을 꾼 거야
희미해진 기억 속으로 나는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