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사랑을 듣다

탕탕그루브
앨범 : 2 Year's Output
작사 : 김예지
작곡 : 김예지
편곡 : 탕탕그루브
언젠가 너 말했잖아  
이제 내 마음 속엔  
너 뿐이라고
이제 내게 말하잖아 제발  
우리 그만 좀 하자고
어쩜 그리 처음과 같아  
내게 사랑을 말하던 그 목소리
너의 낮은 목소린  
마지막 이별도 참 따뜻하다
넌 차갑고 아프게  
이별 이야기를 하고  
난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 있다
니가 이상한건지  
내가 미쳐있는지 알 순 없다
넌 미친 듯 잔인한  
마지막을 기억하고  
나는 불현듯 설레였던  
처음을 되뇌인다
왜 넌 달라진 건지  
인정해야만 하는지 쉽지 않다
그 때 넌 웃어줬잖아  
코흘리는 모습마저도 예쁘다고
이젠 너 바라보잖아  
마지막이라고 하듯이
어쩜 그리 처음과 같아  
날 바라보던 흔들림없는 그 눈빛
너의 달콤한 눈빛  
마지막 이별도 참 따뜻하다
넌 차갑고 아프게  
이별 이야기를 하고  
난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 있다
니가 이상한건지  
내가 미쳐있는지 알 순 없다
정말
넌 미친듯 잔인한
마지막을 기억하고  
나는 불현듯 설레였던  
처음을 되뇌인다
왜 넌 달라진 건지  
인정해야만 하는지 쉽지 않다
그리 좋은 것도 없는 이별 이야긴데
별로 반갑지도 않은
그저 그런 슬픈 이야긴데
넌 차갑고 아프게 헤어지자
말을 하고 나는 바보처럼
그저 너를 바라보고 있다
정말 진심인건지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순 없다
난 미친 듯 잔인한
마지막을 스쳐가고
너는 불현듯 설레였던
처음을 잊고 만다
어쩜 이럴 수 있는지
인정해야만 하는지
이 순간은 참 아프다
쉽지 않다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