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 오를 때
헐떡이는 숨처럼
가파른 마음의 벽이
언제쯤 평지가 될까
어지러운 마음과
허무함이 사무칠 때
아름다운 사랑의 끝에
도착하고 싶어지네
오르막길
너는 나의 오르막길
숨이 차 멈추고
싶을 때도 있지만
오르막길 너는
나의 오르막길
결국은 오르고픈
넌 나의 오르막길
오르던 길 내려올 때
풀리는 다리처럼
허무한 마음의 한숨들
언제쯤 담담해질까
오르막길
너는 나의 오르막길
숨이 차 멈추고
싶을 때도 있지만
오르막길
너는 나의 오르막길
결국은 오르고픈
넌 나의 오르막길 우우 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