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월심

시내
앨범 : 일구월심
당신 맞나요 그럴리 없죠
모진 그 눈빛 당신이 아니죠
실낱같이 위태로웠던
우리의 인연
하얀 눈처럼 녹아내렸네요
가야 할 길도 지켜야만 할 것도
견딜 수 없이 버거운 당신께
그저 가난한 마음 하나
그것 뿐이죠
그 마음 마저 거두라 하나요
이토록 눈부신 그대가
내겐 슬프고 아프네요
내 눈에 내 가슴에
눈물로 새겨도
만질 수 없는 헛된 바람이죠
꿈인건가요 정말 꿈인건가요
이리도 허망히 떠나시나요
그저 부질없이
눈물만 흘러내려서
당신을 원망 할 수도 없네요
이토록 눈부신 그대가
내겐 슬프고 아프네요
내 눈에 내 가슴에
눈물로 새겨도
만질 수 없는 헛된 바람이죠
끝없이 원하고 원해도
닿을 수 없는 꿈인가요
느끼려해봐도 잡으려해봐도
한없는 한없는 그리움뿐이죠
끝없는 끝없는 기다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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