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 누우면
당신의 목소리 들릴 듯 해서
나 잠을 이룰 수 없네
불빛 아래 있으면
그대의 눈빛이 아른거려서
나 숨이 막힐 것 같아
늘 걷던 거리는 불빛 하나 없이
삶에 찌들린 나의
그림자를 삼키고
귓가에 울리는 많은 음악 소리
오히려 나를 아무 것도
듣지 않게 해
아 눈부시게
날 비추네
새벽이 끝나가는 걸까
또 하루가
내게 점점 다가와서
이제 멀리 나를 지나치는 달빛
마치 너처럼
어둠 속에 누우면
당신의 살결이 아른거려서
나 잠을 이룰 수 없네
불빛 아래 있으면
그대의 웃음이 아른거려서
나 숨이 막힐 것 같아
늘 걷던 거리는 불빛 하나 없이
삶에 찌들린 나의
그림자를 삼키고
귓가에 울리는 많은 음악 소리
오히려 나를 아무 것도
듣지 않게 해
아 눈부시게
날 비추네
새벽이 끝나가는 걸까
또 하루가
내게 점점 다가와서
이제 멀리 나를 지나치는 달빛
마치 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