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보면 수많은
버튼이 보여 누르지 않아도
누군가 누르고 있는 상처뿐인
내 마음에 버튼을 달아
그대의 손길이 닿으면
웃을 수 있을까
사랑 말이야 나에겐
보이지 않아서 거짓말이라고
그렇게 널 지워 버렸어
애써 웃고 돌아서면
또 다시 울고
미어지는 마음을 멈출
버튼을 눌러 줘
날 사랑할 수는 없나요
난 그대가 보이지 않아요
모든 게 사라져
너에게 닿으면
웃을 수 있을까
사랑 말이야 나에겐
보이지 않아서
거짓말이라고 그렇게
널 지워 버렸어
애써 웃고 돌아서면
또 다시 울고
미어지는 마음을 멈출
버튼을 눌러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