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느낌도 없어 지금 막 베인 손가락처럼
아프지도 않고 눈물도 흐르지 않아
한참을 넋이 나간 사람처럼 걷고 또 걸었나봐
이만큼 멀어진거야 우리는.....
느린 바람이불고 더딘 시간은 멈춰 버리고
나 혼자만 바삐 마음의 창문을 닫아
미련도 그리움도 아쉬움도 새어나오지 않게
기억의끝도 막아 버리고 있어
너하나만 너하나만 너하나만 행복할수있다면
너 없이도 나 가끔 웃을께
꼭하나만 꼭하나만 꼭하나만 너를 사랑했던
내 맘 하나만 너의 기억속에 살아 있다면...
♪ 간주중~
많은 하루가 가고 베인 마음도 아물어가고
그러다가 가끔 미친듯 보고 싶겠지
마음도 고마움도 서러움도 잊혀짐에 길들어
어느날 이름조차 아득하겠지
나하나로 나하나로 나하나로 아픈사랑은끝내
넌 행복한게 어울리니까
너 하나로 너 하나로 너 하나로 우리 사랑했던 기억하나로 나는 얼마든지 살아볼만해
태어나길 정말 잘했어
너의곁에 있었으니까
내내 미안했었고 내내 고마웠었어
니웃음 니숨결 참 사랑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