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

헤럴드 한
앨범 : Wall
작사 : 헤럴드 한
작곡 : JMix (제이믹스)
편곡 : JMix (제이믹스)
날개 부러진 새  
더이상 날수 없는게
현실엔 누가 봐도 맞는 건데
허공 바라 볼 때 욕구라는 알  
깨부시고 날고 싶단 열정에
내낡은 테 잎 늘어진 내일
대체 어디에 서있을까  
혼자서 매일
걸어갈 얼어붙은 강 깨질까  
두려움 다
전두엽 까지 전해진  
지독한 외로움만
어릴 적 날 크게 치고 갔던  
뺑소니  
성인된 지금도 아픈  
발목 통증이
아파도 티내기 싫어서  
밝은 표정
아니 그냥 밝은 척  
그게 어울리니까
얼굴 감춘 채 숨겨  
숨이 막힐 정도  
내 곁엔 남은 건 사람  
아닌 두 손  
꽉 움켜줘 주먹  
그렇게 점점 날 가둔 벽
조금씩 먼지 털고  
날개를 다듬어
알 수 없는 삶 끝없이 답답하지  
나한테 대체 뭐가
진짜고 가짜인지
어지럼증 꿈을 취하지 못한  
설움
약해 빠져 2년 간  
길고 기나긴 부재중
그래 떠들어대  
비겁하게 쳐 웃어댄  
가식 껍데기 그 속 누가  
알아주길 바래
Close ma eyes  
보이는게 전부가 아냐
내 이마 흥건히 흘린 땀  
노력 다담아
다걸어 수천 번 엎어  
매순간 새시작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내 식구들 다  
이끌고 가나안땅 찾아  
폭풍 속 황야  
펼쳐진 대지위로  
비록 못난 애벌레가
멀리 더 공기중에 퍼지듯  
내 입안  
랩 터지는 담은  
빈 그릇 채워 커지는  
허물 조금씩 벗겨내 머나먼 땅  
우리 아버지 귓가에  
들릴 수 있게
열정이 불타던  
음악 하던 미대생
태우지 못햇던 건강 적신호에
매번 약을 달고 사는  
허약한 몸  
빈혈 중독 계절 경계 없이  
감기만 콜록
아무리 아파도 온통  
가슴 뜨거운 한뿌리  
마그마처럼 요동쳐  
심장 뛰는 한국인  
멈출 수 없어 누군가  
왼쪽 총 겨눈대도  
발버둥쳐 갇혀서 늙어죽는대도
모르겠어 제대로  
시작은 해봐야겠어
이빨에 피가 나도록  
칼을 갈아보겠다던  
스스로와 굳게잡은 약속  
불씨를 밝혀  
검게 그을려 타들어간  
심지 불을 붙혀  
치고 박고 전반적 쓰러졌다가  
다시 당당히 후반적 일어선다  
나 잘 봐 지금까지  
버티고 버텨냈던  
흔적 끄적 거린 가사  
생기를 불어넣어
아직 제대로 피지 못해  
시들어 가던 꽃
오히려 벽 앞 허우적대  
걸려버린 덫
부모님께 자랑스런  
둘째 아들되리라
늘 밥먹는 거처럼 어느새  
일상 되버렸던 말
팬들은 앨범 언제 나오냐  
되뭍는 물음에 물음표
태양 빛보다 눈이  
부시지 못해 비좁던
길 위에 방치된 현실  
바로 보게된 자신
벌어지는 입 밖으로  
쏟아지는 탄식
이미 비켜간 나랑 맞지않은  
평범한 일상
지루한 삶 저리 치워  
분리수거 필요없어  
다시 나로 돌아와  
후회없는 강 건너가
내속엔 내가 너무 많아서  
벽을 부숴가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간절하게 기도
두려움따윈 이제 없어  
부러진 날개를 펴고
지금 서있는 곳 잊지 않고  
기억해
어느새 밭밑에 무릎꿇은  
과거란 벽 앞에
과거란 벽앞에 절대로  
무너지지 않으리
두려운 길앞에 그대로  
물러서지 않으리
삶이란 벽앞에 절대로  
무너지지 않으리
어두운 길앞에 그대로  
물러서지 않으리
갇혀 버린 벽 부숴버려 더
갇혀 버린 벽 부숴버려 더
갇혀 버린 벽 부숴버려 더
갇혀 버린 벽 부숴버려 더
갇혀 버린 벽 부숴버려 더
갇혀 버린 벽 부숴버려 더
갇혀 버린 벽 부숴버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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