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거 없어 눈물도 아껴
어짜피 모두 흘러갈태니
이별이란 항상 준비없이
갑자기 찾아 오곤 하는
못된 것 뿐이니까
잡으려고 잡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한마디도 못해
멀리서 그댈 바라보고 있는데
그저 잘지내란 인사라도
난 청하고 싶지만
머무를 수 없는 시간속에
사랑쯤은 사라질테니
아주 천천히 잊혀지겠지
끝이란 항상 있었으니까
조금만 사랑을 해보라고
얼마나 나를 꾸짖었나
이 바보같은 사람아
하루씩만 하루씩만 버티고 버티면
겨울가고 봄이 오는것 처럼
웃게될날 있겠지
그저 잘됐다고 잘된거라고
내 사랑 보내도
남겨진 다는게 얼마만큼 아픈건지
모를테니까
잡으려고 잡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한마디도 못해
멀리서 그댈 바라보고 있는데
그저 잘지내란 인사라도
난 청하고 싶지만
머무를수 없는 시간속에 사랑쯤은
사라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