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Inst.)

아이민
앨범 : 귀 기울여줘요
작곡 : 아이민, Rap
편곡 : 박덕정
쏟아지는 빗속에
쏟아지는 빗속을
날 부르는 목소리
이젠 볼 수 없지만
I mean 형욱
무심코 길을 걷다 너의 집 앞에
서있는 나 하늘에선
다시 또 비가내리고
내 볼에 흐르는 나의 뜨거운
눈물이 홀로 있는 내 몸을
다시 촉촉히 적시고 있네
미치도록 니가 그리워 내 곁에서
따스하게 감싸주던
니가 너무도 그리워
오늘도 널 부르며
이 빗속을 달려보면
빗소리가 들려 니 목소리가 들려
내 맘이 흔들려 너의 모습 떠올라
우리 행복했던 추억들이 아직도
내겐 어제 일처럼 생생해
빗방울 속에 담긴 너의 목소리
나의 우산을 두드려 나를 부르네
우산 속인데 이미 흠뻑 젖어버렸지
그때 우리들처럼
쏟아지는 빗속에 지난 추억 속에
널 채우고 오랜만에 미친 척
널 찾아 헤매 날 적시고
날 부르는 목소리 이젠 마치 그때
그날처럼 너와 또 걷는 듯
내 품에서 행복했던 니 모습이
떠오르면 지난 추억
너의 흔적들이 날 미치게 해
내게 남은 너의 그 따스한 손길
내겐 아직도 생생해
내리는 비를 맞으며 빗속을 달리며
잊어보려 애썼던 날들 난 더 이상
참지 못해
그래 널 잊지 못하는 나야 오 다시
내게로 돌아와 줘
빗방울 속에 담긴 너의 눈빛이
아직 나를 보고 있을 것만 같은데
흠뻑 젖어도 너무 따뜻했던 그
순간 이젠 오지 않을지
쏟아지는 빗속에 지난 추억 속에
널 채우고 오랜만에 미친 척
널 찾아 헤매 날 적시고
날 부르는 목소리 이젠 마치
그때 그날처럼 너와 또 걷는 듯
지금 내게로 돌아와
다시 내게로 돌아와 줘
쏟아지는 이 빗물을 피해 달려
너와 비를 피하던 곳에
이제 너는 없지만
두 번 다시 볼 수 없지만
쏟아지는 빗속에
너와의 추억담아
쏟아지는 빗속을
너와 달려 그때처럼
날 부르는 목소리
이제 볼 수 없지만
쏟아지는 빗속에 널 지우고
쏟아지는 빗속을 난 달리고
날 부르는 목소리 이젠
다시 듣지 못하도록
홀로 또 달리네 너를 뒤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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