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차린 아침을 먹고
그대가 골라준 옷을 입고
집을 나서면 예쁜 꽃들
향기에 방긋 미소를 짓네
그대가 싸준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에 책을 보면
태운 햄 조각 귀엽다는
생각에 방긋 미소를 짓네
내게 웃음을 주는 사람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고이 간직하던 오랜 사진처럼
그댄 소중한 사람
저녁이 되면 그대를 만나
기다려왔던 영화를 보고
치킨 한 마리 오늘 하루
얘기에 방긋 미소를 짓네
내게 웃음을 주는 사람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고이 간직하던 오랜 사진처럼
그댄 소중한 사람
그댄 소중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