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란(Ran)
등록자 : 마루♡할매
우연히 너의 얘길 들었어
니가 다른 사람 찾았다는걸
한참을 난 멍하니 웃기만 했어~~~
괜찮아 나도 잊고있었어

어차피 버린건 나였잖아
애써 날 끝내모른척
담담 했던 내 입술이 떨려

사랑했나봐 그랬었나봐
버리려해도 지우려해도
가슴속 깊이 새긴너의 흔적들이
마르지도 않았나봐

어쩌면 나도 바보였나봐
널 사랑하는 줄도 몰랐나봐
미안하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다 소용 없잖아~~~

그래도 조금 서운 했는지
나없인 정말 자신 없다던
그말이 자꾸 떠올라
너란 사람 나 원망도 했어~

사랑했나봐 그랬었나봐
버리려해도 지우려해도
가슴속 깊이 새긴 너의 흔적들이
마르지도 않았나봐

어쩌면 나도 바보였나봐
널 사랑하는 줄도 몰랐나봐~~
미안하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다 소용 없잖아
눈물이나서 내눈이 다 닳아서
너를 볼수조차 없나봐~~
비워도 버려도 내안에 가득찰 너잖아~~

사랑했나봐 그랬었나봐~
버리려해도 지우려해도~~~~~~~~~

보내야하니 그래야 하니
널 지워내고 살아야하니
아쉬워 돌아봐도 이젠
그자리에 다시오지않는거니~~
어쩌면 나도 바보였나봐
널사랑하는줄도 몰랐나봐~
미안하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다 소용없잖아~~ 널 그리워 해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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