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난 10년째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씨즐(Cizzle)
앨범 : 너와 난 10년째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오늘도 오게 됐지
행복한 꿈을 품고
우리 만나기로 했던 이곳에
한두번도 아닌데
이런 헛된 발걸음
혹시 이대로 난 잊혀진 거니
기다린다고 약속했잖아
다시 와도 소식이 없는 넌
잊고 싶다 믿겨질 만큼
난 그리워 했지
내겐 아직 희망이 있는데
너무 멀리 기다린
나를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움에 뒤돌아
네가 없는 일상에서
익숙해진 슬픔을
시간이 다 해결해 주리라
오랜 시간 지나고
수많은 유혹 속에서
그댈 향한 맘은 변치 않았지
멀어진 그대에게
점점 지쳐 갈수록
오히려 맘을 굳게 잡았지
혹시 방황의 시간 속에
어디서 길을 잃었니
내가 기다리고 있어 그곳에
너무 멀리 기다린
나를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움에 뒤돌아
네가 없는 일상에서
익숙해진 슬픔을
시간이 다 해결해 주리라
우린 너무 먼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이렇게도 가까이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 같은 날 위해
하늘이여 만나게 해주오
한번만 더 볼 수 있길
한번만 더 볼 수 있게
운명이라 믿어요
워워우워
단 한번만 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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