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눈물 속에
이별이 고여지네
불어오는 바람 속에
모두가 멀어지네
그리운 사람이여
그리운 옛날이여
그리운 고향이여
그리운 종소리여
너울치며 흘러간다
그대여 초목이여
내려놓고 떠나간다
인연이여 생명이여
떠도는 구름 속에
옛모습 언뜻이네
젖어가는 세월 속에
상처만 얼룩졌네
그리운 사람이여
그리운 옛날이여
그리운 고향이여
그리운 종소리여
너울치며 흘러간다
그대여 초목이여
내려놓고 떠나간다
인연이여 생명이여
떠도는 구름 속에
옛모습 언뜻이네
젖어가는 세월 속에
상처만 얼룩졌네
상처만 얼룩졌네
묻어두고 떠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