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이미자
구비구비 섬 돌아 멀어지는 똑~ 딱선..
고깃배를 따라서..떠나는 님을
남몰래 배웅하는 갯마~을 처녀...
해풍아~ 불지마라.. 불지를 마라...
우리님 돌아오실 그날까지는
그날 까지는.....
가물가물 섬 돌아.. 다가오는 똑~ 딱선..
고깃배를 싫고서..오시는 님을
웃으면서 맞이하는 갯마을 처녀..
해풍아 불지마라..불지를 마라...
내일은 우리님이 다시 떠난다
다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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