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속 나를 녹여 담배 한대로
여전히 여기 살아 숨쉬지
내가 말 한대로 sm58 한대로
부셔버려 한계를
내 얘기를 풀어갈게
나답게 살아가는 것
그 살아가는 삶을 네박자
비트위에 고스란히
담아가는 것 엿같이 묻힌
내 노래를 사랑하는 것
시대의 흐름에 반항하는 것
내 방식 항상 발전은 계단식
그럼 별수 없이 밟아야지 한 계단씩
뭔 놈의 MC들의 이리도 많아
우린 같은 성을 가졌지만
질이 좀 달라
쉬엄쉬엄 할 성격 못 되 난 뛰어가
띄엄띄엄보다 어디 한번 디여봐
부천에서 홍대까지 내 다리를 뻗어
다시 한번 말해
어서 내 자리를 비워도
이게 내가 사는 법
높이 손을 하늘로
이게 내가 사는 법
높이 손을 하늘로
이게 내가 사는 법
손을 하늘로
한번 살다가는 거
나답게 살다가는거야
이게 내가 사는 법
손을 하늘로
한번 살다가는 거
나답게 살다가는거야
비켜가는 돈 지쳐가는 정신
간사한 맘들로 부터 지켜 나의 존심
직전앞에 놓인 내일
물론 알수 없지만 나이 탓하며
뒤로 물러날수 없지
난 필요없어 청심환 내 간은 XXL
스키니한 바지가 다 못 삼켜 내 가치
내가 사는 방식 아주 간단해
그냥 남이 아닌 나로서 살아가면 돼
영어 사전을 뒤져 가며
혀를 꼬는 랩퍼들 다 뒤져
니 태도는 동대문 티셔츠 저질
곧 무너질 거짓
야밤에 구긱 종이들 푹 숙인
고개를 들고 다시 한번 그루빙
온 종일을
아직 뜰 해가 너무 많음에
희망을 갖고 나는 해
이게 내가 사는 법
높이 손을 하늘로
이게 내가 사는 법
높이 손을 하늘로
이게 내가 사는 법
손을 하늘로
한번 살다가는 거
나답게 살다가는거야
이게 내가 사는 법
손을 하늘로
한번 살다가는 거
나답게 살다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