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만 멈춰 버린 시간
다른 이는 시계추처럼
어디론가 다들 바쁘게 사라지고 있는데
늘 너만 기다리던 이곳
다른 이는 의미 없는곳
이젠 더이상 니가 없는 강남역 6번 출구 앞
내가 좋아하는 카페 모카 한 잔에
좋아하는 노래 흥얼 거리며
저기 저 사람이 니가 아닐까 난
십오분이 지나고
그래 어쩌면 차가 너무 막혀서
이정도쯤 늦을수는 있다고
하지만 점점 초조해져 가는 난
삼십분은 지나고..
내게만 멈춰 버린 시간
다른 이는 시계추처럼
어디론가 다들 바쁘게 사라지고 있는데
늘 너만 기다리던 이곳
다른 이는 의미 없는곳
이젠 더이상 니가 없는 강남역 6번 출구 앞
저기 저사람은 왜 저리도 행복해 보이는지
얼마나 오랜 시간 너를 기다렸는데..
기다렸는데..
내게만 멈춰 버린시간
다른 이는 시계추처럼
어디론가 다들 바쁘게 사라지고 있는데
늘 너만 기다리던 이곳
다른 이는 의미 없는곳
이젠 더이상 니가 없는 강남역 6번 출구 앞
이젠 더이상 니가 없는 강남역 6번 출구 앞..
강남역 6번 출구 앞..
강남역 6번 출구 앞..
(ㅋㅋ..후훗..역삼역 2번출구앞..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