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 선인장

신시아
앨범 : 하얀 달고나
작사 : 이미아
작곡 : 이근상
편곡 : 이근상
내 볼에 입 맞추는 듯
쏟아지는 저 햇살엔
그대의 진한 향기가
가득 담겨 있는 듯해
메마른 줄기 속에는
파도가 숨어 있는데
걱정은 왜 하시나요
그 햇살 감추지 마요
애처로워 보일 테죠 이렇게
늘 목마른 듯한 내 모습이
아무도 찾지 않는 땅
사막 위에 숨어있는 저 샘처럼
내 맘속에 산호 빛 물결 가득해
하늘 너머로 숨지 마요
난 괜찮아요 그대의 따스한 빛
난 사랑이라 믿고 있는데
오늘은 비가 내려와
내 몸을 적셔 주지만
그대를 볼 수 없어서
나도 울고 말았어요
꽃잎처럼 싱그럽게
뽐낼 수는 없지만 난 행복한 걸요
아무도 찾지 않는 땅
사막 위에 숨어있는 저 샘처럼
내 맘속에 산호 빛 물결 가득해
하늘 너머로 숨지 마요  
난 괜찮아요 그대의 따스한 빛
난 사랑이라 믿고 있는데
밤이 오네 잠들지 못하네
아무도 찾지 않는 땅
사막 위에 숨어있는 저 샘처럼
내 맘속에 산호 빛 물결 가득해
하늘 너머로 숨지 마요
난 괜찮아요 그대의 따스한 빛
난 사랑이라 믿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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