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
똑같은 하루가
이젠 지겨워서
못 견디겠어
탄산같이 톡 쏘는 하루
재밌는 일
친구들과 같이
술잔을 기울여도
전에 했던 얘기 다시 또 하고
이런 것도 이제는 질려
정말 미치겠어
어제 오늘 같은 하루에
따분함이 밀려올 때면
Ice cream처럼 시원한 하루
내겐 필요한데
한 여름에 함박눈 같은
뜬금없는 일
그런 게 난 좋아
뻔 한건 지겨워
우리 여행가자
친구들과 얘기해
근데 서로 바빠
다음에 가자 해
술로 때우려는 녀석들
이것도 지겨워
어제 오늘 같은 하루에
따분함이 밀려올 때면
Ice cream처럼 시원한 하루
내겐 필요한데
한 겨울에 피서를 가는
어이없는 짓
그 정돈 아닌데
좀 더 색 다른 일
어디에 있을까 yeah
미친 듯이 놀며
모두 잊고 싶어
어제 오늘 다 같더라도
단 하루만 즐거우면 돼
돌고 도는 인생
매일 다른 건
바라지도 않아
여친 생얼 봤을 때처럼
섬뜩한 하루
그래도 난 좋아
나만 좋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