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때 생각했었지
누군가를 만난다면
알고 싶었어 신비한 이름
너와 마주 치게 되면
나의 귓가에 속삭여줘
너와 만날때 생각했었지
사랑 앞에 병든다면
알수 없었어 추락한 내마음
나 조차 막지 못해
곁을 떠날게 이해해줘
너와 함께 걸어 봤던 그길
다시 보내낡은 서랍 속 편지
장마 후에 투명 해진 물 처럼
비어 보내 꽉 차 버린 내 마음
다시 떠오른 니 생각
너와 함께 걸어 봤던 그길
다시 보내 낡은 서랍 속 편지
장마 후에 투명 해진 물 처럼
비어 보내 꽉 차 버린 내 마음
다시 떠오른 니 생각
혼자 걸어가 좁아진 공간
다시 넓어질 그곳을
재촉하지마 떨어진 내맘
다시 일어설 그날을
일으켜 주길 나타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