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 (LT Solo)

Tee Time
앨범 : What Time Is It?
작사 : LT
이곳은 Seoul City 알 수 없는 거리
딱히 생각은 없이 혼자 이 거릴 걷지
먼지 가득한 이 도시의 밤은 아직도
주위를 밝혀 주는 불빛들이 가득해
내 두 귓속에 들리는 음악이
내게 말을 거는듯해 대답은 못 한 채
그저 눈물로 답을 대신해
날 배신했던
내 안의 내게 정 떨어진 지 오래
늘어나는 술잔 내 20대를 투자
나조차 내가 누군지 분간
안 되는 순간
순간이 숨 막히고 거울에 비친
나도 날 잘 못 봐
아버지 차의 백미러 속에
낯선 얼굴이 내 눈에 보여
전보다 거칠어진 피부 빨개진 눈동자
생각이 많아져서 잠도 잘 못 자
순간 모르게 고인 물은 두 뺨 타고  
흐른다
시간이 약이라고는 하는데
내겐 일분일초가 늘 숨 막혀
매일 걷는 여기 이곳에서
혼자 그리는 자화상 내 꿈
어쩌면 집착 혹은 그저 환상
시간이 약이라고는 하는데
내겐 일분일초가 늘 숨 막혀
매일 걷는 여기 이곳에서
혼자 그리는 자화상 내 꿈
어쩌면 집착 혹은 그저 환상
많은 걸 겪어야 했던 순탄치 못한  
10대
이제는 그러려니 해
아니 그 덕 좀 봤네
그땐 상처였지만
음악에 얘깃거린 되니까
So smile for me now 지금은
괜찮다니까
지금은 서두르는 감이 없잖아 있어
이 얘긴 네가 날 알게 됐을 때  
전하고 싶어
수십 번 외쳤어 어서 성공하고 싶어
나도 랩퍼이기 전에 사람인지라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외로움은 굳어져
익숙해진 지 오래
매일 느끼는 자격지심에 말보다  
나와 욕이 더 먼저
이런 내게도 누굴 사랑할
자격 있을까 싶어
없어 불만 뭐 내가 택한 거지만
설마 했던 음악은 꾀나 냉담했지  
언젠간
이룰 수 있다고 난 늘 믿고 있어
추억이 될지 직업이 될진
아직 잘 모르지만
시간이 약이라고는 하는데
내겐 일분일초가 늘 숨 막혀
매일 걷는 여기 이곳에서
혼자 그리는 자화상 내 꿈
어쩌면 집착 혹은 그저 환상
시간이 약이라고는 하는데
내겐 일분일초가 늘 숨 막혀
매일 걷는 여기 이곳에서
혼자 그리는 자화상 내 꿈
어쩌면 집착 혹은 그저 환상
해가 떠야 비로소 들어 잠자리에
도로 위에 치열한
싸움이 잠잠해질 때
음악을 크게 틀어 두 귀를 기울여
나조차 낯설기만 한
내 목소리가 들려
It's no problem 말은 하고 있어도
항상 갈증이 나 목 말러
매일 달려왔던 날들 난 믿어
아니 어쩌면 난 항상  
제자리 걸음일지도
시간이 약이라고는 하는데
내겐 일분일초가 늘 숨 막혀 매일
걷는 여기 이곳에서
혼자 그리는 자화상 내 꿈
어쩌면 집착 혹은 그저 환상
시간이 약이라고는 하는데
내겐 일분일초가 늘 숨 막혀
매일 걷는 여기 이곳에서
혼자 그리는 자화상 내 꿈
어쩌면 집착 혹은 그저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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