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약하기만 했던 지난날
뭐하나 제대로 혼자 할 수 없는
뭐든 쉽게 포기 하거나
고개 숙여 다니길 즐기던
소년이였었지
어둠 속을 헤매 다니고 있었나
아주 길게만 느껴지는 터널 같이
어딘가 있을것만 같은 빛을 찾아
하염없이 찾아 헤매곤 했어
아무 생각없이 불렀던
주님의 이름
힘없이 외쳐본 작은 목소리지만
조금씩 스며오는
주님의 따뜻한 음성이 들렸어
쳐진 나의 어깨를
살며시 들게 하셨네
내 주님 나와 함께 하시네
방황하며 주님을 잊고 지낼 때에도
그 동안 지친 나의 등 뒤에서
주님 단 한번도
날 떠나지 않았네
성령의 바람을
다시 한번 불어넣어 주시네
작은 내 손에
용기를 가득 주셨네
마치 모세에게 주셨던 지팡이처럼
내 주님 나와 함께 하시네
방황하며 주님을 잊고 지낼 때에도
그 동안 지친 나의 등 뒤에서
주님 단 한번도 날 떠나지 않았네
그렇게 주님은 항상 계셨던거야
그런 주님을
그 동안 몰랐을 뿐이였어
이젠 나의 꿈을 위해
담대히 갈 수 있을거야
더이상 주님을 떠나지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