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눈을 감고

정재욱
등록자 : 차준수
아침이와, 눈을떠 보니

그대의 작은 흔적이 나의 곁에 있어

메마른 내 입술에 스친

잊었던 하얀 숨결이 차가워져

기억은 나누어지는 지

어쩌면 부서진 채 사라질까

내일은 또 오게되겠지,

세상은 여전한가봐. 그댄 어떤가요

언젠가 나를 슬프게 했던

그대 울던 얼굴 다시 나의 볼을 적시면

지워버리려고 기도했던 날들

내마음이 내눈물이

그대를 기억하고 있어. Yo~Love Forever

가만히 눈을감고 그대를 그리네요

손에 닿을 듯 가까이..

계절이 변해가듯

무심히 내 영혼을 지나쳐 버린다 해도

잊혀지는 기억이라도 내게는 유일한 사랑

내 전부인 걸

긴 세월이 흐른 뒤에도

좋았던 추억만으로 가질꼐요

여전히 우릴 비추고 있던 어느 겨울 새벽

별빛에 소원을 빌던 날들과

내게만 주었던 따스한 체온을

내마음이 내눈물이 그대를 기억하고 있어

I Wish Forever

가만히 눈을감고 그대를 그리네요

손에 닿을 듯 가까이

계절이 변해가 듯 무심히 내 영혼을

지나쳐버린다 해도

Yo Love Forever

가만히 눈을감고 그대를 그리네요

손에 닿을 듯 가까이

먼길에 끝즈음에서 깃다는 내 영혼을

지나쳐버린다 해도

이젠 기억에서만, 그대가 보이네요

괜찮아요 난 이제..

내 것일 수 없지만 버틸수 있을 만큼

내안에 남았으니까..

아직은.. 남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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