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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yes Fiada
앨범 : 클로징 타임 (Closing Time)
오늘도 밤은 오긴 하네요
그대가 없는 이 밤 너무 기네요
내 곁에 그대가 없을
이 시간은 힘이 드네요
겨우 잠이 드네요
같은 하늘 아래
숨을 쉬는 생명에
그대와 나란 조각이
하나가 되었음에
한시도 그대 곁을
떠날 수가 없어요
이젠 어쩔 수가 없어요
그댄 내 삶의 생명을 주었고
하루의 끝에
두 눈을 감겨주었고
그대 내게 사랑을 주었고
믿음이란 집 안에
우리 둘은 사랑을 키웠어
그대 곁에 있고 싶어
깊은 밤이 다가올수록
그대가 더 보고파
꿈 속에서 함께 있어
그대라는 조각을
내 심장 깊은 곳에 넣었어
태양이 나타나면
도망가는 저 달아
그대가 멀어지면
따라가는 내 자신아
내가 어디로 갈 지
그대 어디로 갈 지
내 맘에 그대를 향한 길
하나 밖에 없는 걸
파란 하늘 아래 검은 어둠
그 중심에 가만히 있는
동그라미 덩그러니
바라보는 내 모습에
어느새 그대는 저 멀리 사라진다
다음 생에도 그대를
그대만을 그대 뿐인
내가 되고 싶어
그대라는 존재가 검은
내 마음에 조금씩
달빛이 들어온다
그리고 사라진다
그대 곁에 있고 싶어
깊은 밤이 다가올수록
그대가 더 보고파
꿈 속에서 함께 있어
그대라는 조각을
내 심장 깊은 곳에 넣었어
가지 마 그댄 내 맘 속에 남아서
이렇게 보낼 순 없어
하늘아 그녀가
내 곁에 살 수 있게 해줘
그대 곁에 있고 싶어
깊은 밤이 다가올수록
그대가 더 보고파
꿈 속에서 함께 있어
그대라는 조각을
내 심장 깊은 곳에 넣었어
하늘아 하늘아 사랑이
도망가지 않게 해 줘 제발
그대만 그대만
하나 뿐인 그대
사진처럼 내 곁에만
있을 수 있게 그대 곁에
평생 남고 싶어
이 세상이 더 험해져도
그대 함께 하고파
쓰러져가는 태양이
달에게 손을 뻗을 때
누군가의 사랑은
나의 손을 잡아주네
조그만 바람이 나의 곁을 스칠 때
그대의 사랑은 내 가슴에 들어와
따스한 온기가 조금씩 퍼지네
시원한 속삭임이 내 귀에 들리네
별들에겐 하늘은
그저 땅에 불과하겠지만
나에게 그대는 저 하늘 속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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