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도 없는 기억에
눈물마저 잊은 채
행복할 수 있다 믿었지
모두 사라지기 전에
사랑조차 받지 못했던
식어버린 내 눈물
이겨내지 못한 절망속
시린 기억 때문일거야
너 때문에 난 다 부숴진거야
너 때문에 난 날 잃어간거야
잡으려 할 수록 멀어지는 그대
내 손끝 아린 상처만
되돌아온 시간 한켠에
그댈 홀로 남긴채
다만 기도했지 그대가
절망 속 내가 되길
돌이키지 못할 현실이
흩어진 꿈속이길
짜릿하던 내 손자락 끝
스치듯 잡을지 몰라
너 때문에 난 다 부숴진거야
너 때문에 난 날 잃어간거야
멈출 수도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아련히 사라지는
하얀색 풍선이 날아오를 때
살며시 그대가 날 안아주었지
동화인지도 몰라 아니
꿈이었을까
내 두손 잡아주던
너 때문에 난 다 부숴진거야
너 때문에 난 날 잃어간거야
잡으려 할수록 멀어지는 그대
내 손끝 아린 상처만
너 때문에 난 다 부숴진거야
너 때문에 난 날 잃어간거야
잡으려 할수록 멀어지는 그대
내 손끝 아린 상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