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모르던 나에게..
슬픔을 모르던 나에게..
사랑주고 슬픔만든 아름다운 여인아..
추억은 미련을 남기고..
사랑은 아픔만 남았네..
설탕안탄 커피처럼 허전한 내 맘을..
안녕이란 말은 못 하지만..
내 슬픔 그대 알거야..
멀리 저만치서..
빨간 장미처럼..
웃으며 다가서는 얼굴..
그대는 바람결에..
실려온 낙엽처럼..
언제나 내 가슴에..
맴돌다 사라지네..
귓가에 맴돌다 사라진..
지나간 사랑의 추억도..
설탕 안탄 커피처럼 허전한 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