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오시는 날

Banana Co.
앨범 : banana Co.
작사 : 김바나나
작곡 : 김바나나
편곡 : 김바나나
아침부터 해는  
온데간데없고
나를 반기는 시원한  
빗줄기
밤새워 커피로  
찌들린 야근에
주름진 내 몸을  
촉촉이 적시누나
날 부르며 우산을  
건네준 아줌마
무표정한 눈 오늘은  
재미있네요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오늘은
반가운 손님 오시는 날
창문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주워 담고
쌓인 먼질 털어내고
막혔던 귀와 입을  
열어 반기고파
오늘은 손님 오시는 날
오늘은 손님 오시는 날
터질 듯한 가슴으로  
내달리며  
노래를 부르네
적막한 날은 가고
언제나 슬픈  
눈으로 느꼈던  
즐거운 이야기들  
뒤척여 보는 구나
날 부르며 우산을  
건네준 아줌마
무표정한 눈 오늘은  
재미있네요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오늘은
반가운 손님 오시는 날
창문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주워 담고
쌓인 먼질 털어내고
막혔던 귀와 입을  
열어 반기고파
오늘은 손님 오시는 날
오늘은 손님 오시는 날
오늘은 손님 오시는 날
오늘은 손님 오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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