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목, 봄 날 (With 박정수, Bull2)

화인
앨범 : 건널목, 봄 날은
작사 : 박정수, Bull2
작곡 : 화인
편곡 : 화인
화사했던 따스한 봄날
철길 건널목
그 위에 남겨진 기억들은
사랑이란 이름의
너와 나 우리들 추억
어떻게 시간은
이리도 빨리 흘렀는지
꽃이 핀 거리에 멈춰섰지
점차 잊고 살던 널
주머니서 다시 꺼냈지
바보같이 다시 기억해냈지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도
결과는 같을꺼야
미안해
아니 네 안에
나란 존재는 없겠지
그래도 이맘 때 되면
그립기도 하지
널 보냈던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서 다시 살아났지
일찍 만난 아침
그 때 마신 ice tea
혼란에 빠진 나를 안아줬던
너의 티없는 미소
덕분에 항상 행복 했어
허나 이제 거리에
혼자 남게 되서
서글픈 마음 대신
그리움이 남네
그렇게 추억들은
이 거리에 남네
따스한 봄날
철길 건널목
그 위에 남겨진 기억들은
사랑이란 이름에
너와 나 우리들 추억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했지만 멀어져간 사람아
이런 노래에 공감하게 되고
또 맘 아프게
하루를 보내는게
반복되곤 했지
허나 이젠 니 이름에
슬퍼하진 않아
그저 미소 지으며
회상으로 다 안아
가시에 찔린듯이 아팠었지만
나 이젠 너가 그저
아름답게만 남아
매번 우리 함께 걷던 곳
매일 밤 너와 내가 바라봤던 곳
이제는 나 혼자서도
제법 익숙해져
친구에게도 가라고
자주 소개해줘
미어지는 슬픔은 아니더라도
왠지 아련해지는
화창한 건널목의 봄
미어지는 슬픔은 아니더라도
왠지 아련해지는
화창한 건널목의 봄
화사했던 따스한 봄날
철길 건널목
그 위에 남겨진 기억들은
사랑이란 이름의
너와 나 우리들 추억
화사했던 따스한 봄날
철길 건널목
그 위에 남겨진 기억들은
사랑이란 이름의
너와 나 우리들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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