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 온 슬픈 이야길 따라
먼 바다 저 편 외로운 섬으로
시인의 작은 종이에 시작된
영혼의 노래는 가둘수 없네
오랜 아픔 속에 사람을 지켜온 건
가난에게 지지 않은 들풀의 마음
빼앗긴 땅 위에 자라난
푸른 마음은 꺾을 수 없네
머나먼 그 곳 날 부르네
푸른 들판이 거친 하늘빛이
끝도 없이 펼쳐진 길로 달려가
땅의 끝 바다에서 시작되는 하늘
머나먼 그 곳 날 부르네
푸른 들판이 거친 하늘빛이
끝도 없이 펼쳐진 길로 달려가
땅의 끝 바다에서 시작되는 하늘
머나먼 그 곳 날 부르네
푸른 들판이 거친 하늘빛이
끝도 없이 펼쳐진 길로 달려가
땅의 끝 바다에서 시작되는 하늘
끝도 없이 펼쳐진 길로 달려가
땅의 끝 바다에서 시작되는 하늘
날 꿈꾸게 한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