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치
앨범 : Punch Drunk Love
작사 : 박성도 (원 펀치)
작곡 : 박성도 (원 펀치)
아직은 이르구나
아침을 맞이하기엔
네 품이 꿈처럼 아득해
문 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깨우누나
긴 밤이 남겨준 꿈들을
창문을 가려 볼까
아침이 우리를 찾지 못하게
혹시나 그러다
널 깨울까 싶어서
마음만 졸이네
꿈 속에 숨겨 놓은
우리의 얘기들이
아쉬워 다시 난 잠드네
아침이 찾아와도
네 품에 안겨서
난 꿈을 꾸네
네 품에 잠드는 꿈
잠든 네 꿈속에
날 부르는 꿈
네 품에서 너의 꿈에서
난 다시 잠들어
해가 뜨고 눈이 떠져도
난 네게 잠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