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계획도 없이 밤새우고
텅 빈 정류장에서
타지 않을 첫차를 기다리고
지친 발을 쉬게 해
조금 모자란 내 서툰 조급함에
다들 내 곁을 떠난걸 알아
다시 망쳐버릴걸 알고 있지만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또 다른 누군가를 찾고 있어
갈 곳 없이 인파에 휩쓸려
그저 흘러가네
어떤 변명 거릴 찾아내는 거
사실 쉬운 일인데
조금 모자란 내 서툰 조급함에
다들 내 곁을 떠난걸 알아
다시 망쳐버릴걸 알고 있지만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또 다른 누군가를 찾고 있어
또 다시 누군가를 찾고 있어
조금 모자란 내 서툰 조급함에
다들 내 곁을 떠난걸 알아
다시 망쳐버릴걸 알고 있지만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또 다른 누군가를 찾고 있어
또 다시 머물 곳을 찾고 있어
또 다른 누군가를 찾고 있어
또 다시 머물 곳을 찾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