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가는 바람길에 말하세요
두 손길에 더듬다만 마음을
헝클어진 밤이 가고 섧다해도
님에게 준 마음이야 귀해라
님 싣고 떠나간 길
가고오지 못하려나
그대 부르다 지친 내 마음에
바라보면 보이는 듯 들리는 듯
두 손길에 더듬다만 마음에
나를 버린 그 맘이라 생각해도
님에게 준 마음이야 귀해라
님 싣고 떠나간 길
가고오지 못하려나
그대 부르다 지친 내 마음에
님 싣고 떠나간 길
가고오지 못하려나
그대 부르다 지친 내 마음에
님 싣고 떠나간 길
가고오지 못하려나
그대 부르다 지친 내 마음에
님 싣고 떠나간 길
가고오지 못하려나
그대 부르다 지친 내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