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y

혜령
기다렸던 시간이 다 지나고 기억하는 눈물에 또 다시 눈을 감는다
(한번도 한번도) 한번도 널 잊은 적이 없었어 이런 나를 짐작도 못하겠지
검은 눈물 자국에 또 웃고 울다가 사랑했던 추억에 또 다시 바보가 된다
(누구도 무엇도) 너를 대신 할 수 없단 이유로 혼자 남는 선택에 내가 더 미웠어

(슬픈 사랑은 다 지나고) 자유롭게 난 날수 있어
(아픔을 다 지나고) 바람처럼 날고 싶어
(차가운 비가 또 내려도) 늘 그랬듯 난 변하지 않아
(나에 모습 그대로)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오랫동안 잠에서 또 깰 수 있을까 익숙해진 어둠에 또 다시 날개를 편다
(아직도 아직도) 돌아가야 하는 꽃을 꿈꾸며 번진 입술을 열어 널 잊는다

널 이해했던 수 많은 날들이 지나고 행복했던 순간에 또 다시 바보가 된다
(사랑도 미움도) 이젠 지겨워진 상처뿐인걸 더 이상은 날 가둬 두려고 하지마

(슬픈 사랑은 다 지나고) 자유롭게 난 날수 있어
(아픔을 다 지나고) 바람처럼 날고 싶어
(차가운 비가 또 내려도) 늘 그랬듯 난 변하지 않아
(나의 모습 그대로) 살고 싶어 살고 싶어

니 흔적을 보며 모든게 멈췄어 (미칠것만 같아 슬픔속에)
다시 그립고 다시 보고 싶어져 이젠 여기서 벗어 나고 싶어

저 하늘을 날아서
(슬픈 사랑은 다 지났어) 자유롭게 살꺼야
(아픔은 다 지나고) 다 지났어 다 지났어 다 지난 날들 기억
(차가운 비가 또 내려도) 이젠 모두 지워 버린채로 살거야
(나의 모습 그대로) 날고 싶어
(슬픈 사랑은 다 지났어)
(아픔은 다 지났어) 모두 지난 거야
(차가운 비가 또 내려도) 또 다시 비가 내려도
(나에 모습 그대로)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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