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나를 남겨둔채 떠나버렸다
이름모를 나라로
경루이 떠난 길목으로 나가봤지만
그림자도 찾지 못했다
이유도 없이 슬퍼지는 가슴을 안고
추억이 잠든 언덕길을 서성거린다
바람이 부는 하늘보며 눈물 흘릴때
방울 소리 울리면서 마차가 온다
하얗게 야윈 가슴을 메우기 위해
마차를 탔다
겨울로 가는 마차에는 손님이 없어
가을을 잃은 외로움에 마차를 탔다
이유도 없이 슬퍼지는 가슴을 안고
추억이 잠든 언덕길을 서성거린다
바람이 부는 하늘보며 눈물 흘릴때
방울 소리 울리면서 마차가 온다
하얗게 야윈 가슴을 메우기 위해
마차를 탔다
겨울로 가는 마차에는 손님이 없어
가을을 잃은 외로움에 마차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