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야의 눈물은 보이지 않아

황은자
앨범 : 황은자
작사 : 박경자
작곡 : 김욱
이 세상 어느 곳도 마음대로 오고 가건만
그 누가 손도 발도 묶어놓고 가슴마저 묶어 놓았나
반 백년을 돌아앉아 눈물로 살아온 세월
그리움이 눈물로 강을 이뤄도 평양의 눈물은 보이지 않아
하늘도 무심하지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이 세상 사람들아 남과 북을 왜 이렇게 막아 놓았나
죽기 전에 못 만나면 두 눈을 감을 수 없어
그 고통 눈물로 강을 이뤄도 평양의 눈물은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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