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맨날 늦는지 오늘도 여전히 30분째
여태껏 너를 기다린 시간 한달 두달 합치면 하루 이틀
저 멀리 눈에 띄는 너 해맑은 웃음을 머금고서
달려와 나를 바라볼 때면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한참 널 물끄러미 쳐다만 보다가 니 볼을 살짝 꼬집었어
오늘따라 유난히 예뻐보여 뭔가 달라보여
발그란 너의 두 볼 깜직해 귀여워 마냥 니 손 꼭 잡고서
걷다 보면 늘 눈길이 가 커플 커플링 커플링 반지
끼워줄게 조금만 기다려
또 금새 잊어버렸지 기다린 시간은 까마득히
참 웃겨 고작 몇분 전까지 투덜투덜 거리며 참았는데
한참 널 물끄러미 쳐다만 보다가 니 볼을 살짝 꼬집었어
오늘따라 유난히 예뻐보여 뭔가 달라보여
발그란 너의 두 볼 깜직해 귀여워 마냥 니 손 꼭 잡고서
걷다 보면 늘 눈길이 가 커플 커플링 커플링 반지
끼워줄게 조금만 기다려
사소한 다툼보단 따뜻한 배려로 널 감싸줄
평생을 함께해 줄 니 곁에 단 한 사람 그런 내가 될게
태어나 처음 맞춘 둘만의 커플링 행복한 널 바라 볼 때면
두 눈에 쏙 담아도 모자라서 자꾸 보고 싶어
귓가에 속삭이는 달콤한 목소리 고맙다는 말 한마디
서툰 표현이 낯설지만 너무 달콤한 달콤한 그 말
매일 매일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