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길줄 알면서 져주는 것
사랑이란 막차가 와도
안녕하기 싫은 것
사랑은 어린시절 소풍가는
전날 밤처럼
끝없는 기대속에 가슴 벅차와 밤새껏
켜진 가로등처럼 포근한 사랑이여
맨발로 걷는 잔디밭처럼
끝없는 사랑이여
사랑이란 소리없이 젖고
그대를 믿어 주는 것
행복이란 가늘게 오는
밤비 속을 걷는 것
행복은 푸른하늘
떠다니는 흰구름처럼
끝없이 자유롭고 평화로워라
밤새껏 켜진 가로등처럼
따스한 행복이여
맨발로 걷는 잔디밭처럼
끝없는 행복이여
행복이란 어려운 날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