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타오르다 눈물이 차오르다
감으면 아련하고 흐르면 지나가리
그리워라 그리워라
사라진 그 모습이 애달프구나
후삼국의 작은 심장
미려한 희망이 눈을 뜨니
설움은 어제로다
그 누가 백제를 옛날이라 말하리오
에야 디야 헤야 붉게 타오르는 불꽃
에야 디야 헤야 길게 뻗은 저 산맥
에야 디야 변함없이 내일로 흐르니
우리의 오늘은 또 다시 빛나리
달아 달아 홀로 달아
높이곰 도다샤 새날을 주오
떠오른 별이되어
조용한 이 밤에 소중한 빛이되리
에야 디야 헤야 붉게 타오르는 불꽃
에야 디야 헤야 길게 뻗은 저 산맥
에야 디야 변함없이 내일로 흐르니
우리의 오늘은 또 다시 빛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