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억 속에
조그맣게 자리잡은 풍경
다시 갈 수 없는
내 어릴적 소박한 모습
주차장 흰 선을 따라
마구 달리며 술래를 하고
고무줄 끊어 놓아서
여자애들에게 미움을 사고
학교 앞 달고나 뽑기를 하며 가슴
설렜던 그 날의 그 시간 그 때
같은 시간 같은 웃음
같은 추억이겠지
나의 소중한 삶의 조각들
내 고마운 사람들 눈물이 날 만큼
그리운 꿈들이여 부디 평안 하시오
만화영화 주인공처럼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하고
성탄절 양말을 걸며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고
떡볶이 한 접시 나눠먹으며
행복했던 그 날의 그 시간 그때
같은 시간 같은 웃음
같은 추억이겠지
나의 소중한 삶의 조각들
내 고마운 사람들 눈물이 날 만큼
그리운 꿈들이여 부디 평안 하시오
부디 평안 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