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모든 게 낯설게 느껴지는 밤
혼자 란게 아직도 익숙해 지지가 않아
작은 방안 너의 빈자리가
이렇게 또 아침을 멎게해
말을 해줘 어째서 우리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건지
좋았었잖아 거짓말이라고 해줘
듣고 싶어 꿈에서라도
언젠가 다시 돌아올거 라고
이렇게 널 보내긴 정말 싫어 날구해줘
우울한 잿빛구름만 계속 말을 걸어
난 점점 더 아무렇지 않은척 할 수 없어
무표정한 차가운 달빛에
잊고 있던 눈물이 나왔어
잘한거야 괜찮을거야
보고 싶어도 잘 참아 낼거야
이렇게 또 혼잣말로 밤이 지나
듣고싶어 꿈에서라도
언젠가 다시 돌아올거 라고
이렇게 널 보내긴 정말 싫어
날 구해줘 날 구해줘